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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달성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일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한마음 가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비슬산 자연휴양림에서 치유의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문 강사와 함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피톤치드를 마시고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리 전통 음식 만들고 즐겨보기’ 시간에는 강정 만들기, 김치 담그기 체험을 하고 직접 담근 김치와 수육을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가족들이 함께 담근 김치는 집에 포장해 갈 수 있어서 반응이 좋았다.  참가한 드림스타트 아동은 “식탁에 매번 김치가 올라올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먹었는데 이렇게 많은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건 처음 알았다"며 "앞으로는 김치를 남기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문오 달성군수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가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가족 한마음 가을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16일까지 총 3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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